'김단비+최이샘 39점' 우리은행, KB 79-66 완파 '12연승'...KB는 3연승 실패 [SS 아산in]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B와 경기에서 79-66의 완승을 거뒀다. 시종 우세한 경기를 했고, 넉넉한 승리를 따냈다.
지는 법을 잊었다. 12연승이다. 심지어 이날은 박혜진이 족저근막염으로 빠진 상태였다. 그래도 김단비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최이샘이 안팎에서 날면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KB는 박지수가 아직 정상이 아니었고, 염윤아도 종아리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강이슬까지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래서는 우리은행을 넘기 어려웠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최이샘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현이 경기를 조율하면서 16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터뜨렸고, 고아라가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했다.
고아라-김단비-박지현의 득점이 잇달아 나오며 우리은행이 20-9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KB도 아주 처지지는 않았다. 김소담의 중거리슛, 김민정의 3점포가 터지면서 14-20으로 붙었다. 이 간격이 끝까지 갔다. 우리은행이 달아나면, KB가 따라가는 형국. 25-18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작 후 최이샘이 연속 4점을 올렸고, 김단비가 3점포를 꽂았다. 우리은행이 32-21, 11점 앞섰다. KB가 허예은의 돌파와 속공을 통해 25-32를 만들었으나 박지현이 3점슛을 만들며 찬물을 끼얹었다. 6분55초 우리은행이 다시 35-25로 앞섰다.
심성영-허예은의 돌파 득점으로 KB도 추격에 나섰지만, 박지현의 코너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다시 박지현이 점수를 만들었고, 고아라의 연속 득점까지 나왔다. KB도 김소담이 분전했지만,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68-50으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들어서도 그대로 우리은행의 페이스였다. 김단비의 첫 득점 이후 잠시 공격이 주춤했지만, 반대로 내준 점수도 단 2점이다. 6분12초 스코어 70-52가 됐다. KB도 최지선, 최희진 등이 점수를 만들었지만,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득점과 고아라의 3점슛 등을 통해 우위를 계속 유지했다. 3분5초 김은선이 수비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빠지기는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있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끝까지 우리은행의 우위가 계속됐고, 그대로 승리를 품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신영, 송은이 품 떠난다…"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종료"[공식]
- 안재현, KBS 주말극으로 3년만 복귀…'진짜가 나타났다!' 남자주인공[공식]
- 데미 무어, 환갑에 할머니 됐다. 첫 손주 받고 감격 "작은 꼬물이에게 인사"[할리웃톡]
- '유퀴즈' 김민재 "父 멍게트럭 타고 파주 훈련장행, 나를 키웠다"[SS리뷰]
- '나혼산' 출격 조규성, 애착인형→조카바보 '만찢남' 소탈일상 예고
- '판타지스팟' 안희연 "첫 베드신 촬영 너무 재밌더라"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