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정지석 29점' 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셧아웃 승리…7연승

이서은 기자 2022. 12. 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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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셧아웃 승리로 기분 좋은 7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2)로 이겼다.

대한항공이 링컨의 백어택과 정지석의 퀵오픈 등으로 조금씩 앞서가자 KB손해보험도 한성정, 한국민, 황경민의 득점으로 쫓았다.

결국 3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가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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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셧아웃 승리로 기분 좋은 7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2)로 이겼다.

7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13승 2패(승점 39)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연패로 4승 11패를 기록, 6위(승점 12)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17점, 정지석이 12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의 공백 속에 황경민이 10점을 올린 것이 최고점이었다.

초반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대한항공이 링컨의 백어택과 정지석의 퀵오픈 등으로 조금씩 앞서가자 KB손해보험도 한성정, 한국민, 황경민의 득점으로 쫓았다. 하지만 한끝이 모자랐고, 대한항공이 25-22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링컨-정지석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김민재, 김규민 등의 득점 루트에 힘입어 중반부터 앞서나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도 25-21로 따냈다.

대한항공이 기세를 높였다. 3세트에서도 링컨과 정지석이 건재했고, 곽승석과 임동혁이 팀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쉽게 점수를 만들었다. 결국 3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가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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