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동준 영입으로 측면 공격 보강

2022. 12. 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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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이 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을 헤르타 베를린(독일)으로부터 영입했다.

전북이 22일 영입을 발표한 이동준은 2021 K리그1 MVP 후보에 올랐고 지난 2017년 부산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동준은 K리그에서 2021시즌까지 5시즌을 소화하며 부산과 울산 소속으로 135경기에 출전해 35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시즌 K리그2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던 이동준은 2021시즌에는 울산으로 이적해 다시 한번 리그 베스트11을 수상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매 시즌 리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이동준은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해 A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던 이동준은 1시즌 만에 전북의 손을 잡으며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전북은 이동준의 합류로 2022시즌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바로우와 함께 리그 최고의 윙 포워드 라인을 구축했다.

이동준은 “전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 목표이자 구단의 목표인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적 절차를 모두 끝마친 이동준은 2023년 1월 전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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