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좌측 파트너 바뀔까...도허티 공격 재능 '폭발'→3G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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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도허티의 퍼포먼스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좌측 윙백으로 나선 도허티가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도허티는 3경기에서 좌측 윙백으로 출전했고, 무려 4골을 터뜨렸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도허티의 친선경기 활약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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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맷 도허티의 퍼포먼스가 심상치 않다. 비록 친선경기였지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브리안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화이트는 좀 더 내려와 빌드업을 도왔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섰고 양쪽 윙백은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 배치됐다. 3백은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짝을 이뤘으며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한 골씩 주고받는 경기였다. 토트넘은 좌측 윙백으로 나선 도허티가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21분 페널티 아크에서 공을 잡은 쿨루셉스키가 침투하는 도허티에게 스루 패스를 건넸다. 공은 수비수 뒷발을 맞으며 굴절됐고, 이를 도허티가 니어 포스트를 향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승리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후반 들어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단테를 놓쳤다. 단테의 헤더 슈팅이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앙투안 멘디가 놓치지 않고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최종 스코어 1-1.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치른 친선경기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머더웰 FC(스코틀랜드)에 4-0,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잉글랜드) U-21에 3-1, 그리고 니스(프랑스)와 1-1이었다.
여기서 긍정적인 것은 도허티의 맹활약이다. 도허티는 3경기에서 좌측 윙백으로 출전했고, 무려 4골을 터뜨렸다. 머더웰전 멀티골, 피터보로전 1골, 니스전 1골이다. 상대가 비교적 약체이긴 하나, 분명 좋은 성과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당초 도허티의 주 포지션은 우측 윙백이다. 올 시즌에도 에메르송과 번갈아가면서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주전에 더 가까운 건 에메르송이었다. 이에 아쉬움이 컸는데, 왼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후반기 일정을 앞두고 변수로 등장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는 알 수 없다. 좌측 윙백엔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이 버티고 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도허티의 친선경기 활약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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