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모레까지 ‘최대 50cm’ 눈…폭설·강풍 대비하세요!

KBS 지역국 2022. 12.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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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절기상 동지인 오늘, 제주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북부와 동부지역, 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잠시 뒤, 저녁 8시를 기해서는 서부와 남부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주에는 초속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눈은 긴 시간 이어집니다.

주말인 모레까지 산지에는 최대 50cm, 중산간 지역에는 30cm 이상이 더 내려 쌓이겠고요.

해안지역에도 5에서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는 시간당 3에서 5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모레까지 5~30mm의 비도 내릴 텐데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 도로에서는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도로 상황 확인해 주셔야겠고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1도, 나머지 지역 1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4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4에서 5m로 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거세겠고요.

특보는 점차 강화되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까지는 눈과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고요.

성탄절인 휴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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