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재개 앞둔 손흥민, 계속 마스크 쓴다...“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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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은 계속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시즌이 박싱 데이에 재개될 때에도 계속해서 보호용 안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안전상의 이유로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낫다. 안면 마스크가 손흥민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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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은 계속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시즌이 박싱 데이에 재개될 때에도 계속해서 보호용 안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직전 위험한 부상을 입었다. 월드컵을 3주 앞둔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뛰던 손흥민이 조별리그 6차전 마르세유전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입은 것.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치며 월드컵을 대비해 훈련에 임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선수 생명을 걸고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출전했다.
대한민국이 치른 총 4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4경기 동안 모두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조별예선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막판 폭풍 드리블 이후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이 끝난 뒤, 잠깐의 휴가를 보낸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시즌 재개를 앞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마스크를 벗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렇게 EPL이 재개된 이후 경기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출전할 것이라는 추측도 오갔다.
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손흥민은 계속 마스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와 골절 부상이 두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니스와의 친선경기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체로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의 다음 EPL 상대인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마스크와 함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안전상의 이유로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낫다. 안면 마스크가 손흥민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부진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부진했지만, 부상이 아닌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부진이 연속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시즌 후반기에 부진을 벗어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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