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첫 여왕' 유력 공주, 8일째 의식불명… 심장이상설 제기

김태욱 기자 2022. 12. 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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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차라까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태국 공주가 8일째 깨어나지 못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팟차라까띠야파 공주는 태국 탐마삿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팟차라까띠야파 공주는 여성 수감자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태국 여성 인권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팟차라까띠야파 공주가 태국 왕실의 첫 여왕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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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각) 방콕 매체 방콕포스트는 "태국 왕위 승계 1순위 팟차라까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태국 공주가 8일째 의식 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은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 /사진=로이터
팟차라까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태국 공주가 8일째 깨어나지 못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방콕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팟차라까띠야파 공주는 지난 14일 육군 주최 군견 대회에 참가했다가 쓰러졌다. 공주는 즉시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공주가 쓰러진 것은 심장 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팟차라까띠야파 공주가 입원한 병원에는 쾌유를 기원하는 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도 이날 정부 청사에서 기도 의식을 진행했다.

팟차라까띠야파 공주는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이 왕세자 시절인 지난 1978년 첫째 부인과 사이에 낳은 딸이다. 팟차라까띠야파 공주는 태국 탐마삿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태국으로 돌아와 태국 검사로 오랜 기간 근무했다.

팟차라까띠야파 공주는 여성 수감자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태국 여성 인권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 '검사 프린세스'로 불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팟차라까띠야파 공주가 태국 왕실의 첫 여왕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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