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이번 주 들어 세 번째 경신

신지영 shinji@mbc.co.kr 2022. 12.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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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최강 한파와 폭설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오늘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동절기 전력수요 최고 기록을 세 번 경신했습니다.

지난 19일 최대전력은 역대 겨울철 최고치인 91.710GW까지 상승했고, 이틀 뒤인 21일에는 92.698GW로 치솟으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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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최강 한파와 폭설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오늘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이 여름·겨울철을 통틀어 역대 최고인 92.999GW(기가와트)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기존 최고치 92.990GW보다도 9MW(메가와트) 높은 수치입니다.

이번 주 들어 동절기 전력수요 최고 기록을 세 번 경신했습니다.

지난 19일 최대전력은 역대 겨울철 최고치인 91.710GW까지 상승했고, 이틀 뒤인 21일에는 92.698GW로 치솟으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예비전력은 11.8GW, 공급예비율은 12.6%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예비전력이 10GW,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상황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합니다.

산업부는 "전국 강설로 전망보다 태양광 발전량이 크게 저조하다"며 "다만 최근 준공된 신한울 1호기와 5년 만에 가동 재개한 한빛 4호기, 정비를 마친 한빛 1호기·신고리 2호기가 적시 투입되면서 전력 예비력은 10GW 이상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8663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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