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체스, 스윗한 면도...손흥민 마스크 스트랩 조절해줬다

박지원 기자 2022. 12.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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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다빈손 산체스가 스윗한 면을 보여줬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산체스는 손흥민 뒤에 서서 마스크 스트랩을 조절해줬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고, 그 과정에서 산체스가 스윗하게 스트랩을 조여준 것이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1분까지 더해 약 17분 정도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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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다빈손 산체스가 스윗한 면을 보여줬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리안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셉스키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화이트는 좀 더 내려와 빌드업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구축했고 양쪽 윙백은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 책임졌다. 3백은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짝을 이뤘으며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1골씩 주고받았다. 먼저 앞서간 팀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1분 힐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중앙으로 드리블 친 뒤에 침투하는 도허티에게 스루 패스를 건넸다. 공은 수비수 뒷발을 맞으며 굴절됐고, 이를 도허티가 니어 포스트를 향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니스도 반격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단테의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이 도허티를 맞고 흘렀고, 앙투안 멘디가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수비 라인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랑글레, 산체스가 나가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가 투입됐다.

그러고 나서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다녀온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터치라인에 섰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화이트 대신 들어가게 됐다.

여기서 산체스가 센스 넘치는 행동을 해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산체스는 손흥민 뒤에 서서 마스크 스트랩을 조절해줬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에 안와골절 수술을 진행함에 따라 보호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아무래도 부상 정도가 심했기에 토트넘으로 복귀해서도 마스크를 사용 중에 있다. 그리고 맞이한 친선경기.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고, 그 과정에서 산체스가 스윗하게 스트랩을 조여준 것이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1분까지 더해 약 17분 정도를 누볐다. 다행히도 몸에 문제는 전혀 없었다.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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