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기생충' 이어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

이재현 기자 2022. 12. 22.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측은 2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92개 출품작 중 15편을 예비후보로 선정했다.

아카데미 측은 매년 시상식이 열리기 전 다큐멘터리 장편 및 단편·국제장편영화상·음악·주제가·애니메이션 단편·실사 단편 영화·음향,·시각 효과 등 10개 부문의 예비후보를 선정해 발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사진=CJ ENM 제공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측은 2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92개 출품작 중 15편을 예비후보로 선정했다. 한국 영화로는 '헤어질 결심'이 유일하게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 측은 매년 시상식이 열리기 전 다큐멘터리 장편 및 단편·국제장편영화상·음악·주제가·애니메이션 단편·실사 단편 영화·음향,·시각 효과 등 10개 부문의 예비후보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예비후보에는 '헤어질 결심'을 포함해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생토메르'(프랑스) ▲'안녕, 시네마 천국'(인도) ▲'EO'(폴란드)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더 블루 카프탄'(모로코) ▲'성스로운 거미'(덴마크) ▲'클로즈'(벨기에) ▲'코르사주'(오스트리아) ▲'카이로 컨스피러시'(스웨덴) ▲'조이랜드'(파키스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내년 1월24일 아카데미가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은 5편으로 압축돼 공개된다. 헤어질 결심'이 최종 후보에도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또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뉴욕영화제를 비롯한 국제영화제 초청이 쇄도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생충'의 4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