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적 제거 힘쓸 때냐…몰상식한 윤석열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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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야당 파괴”라며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이 대표 양력 생일이었고 고향 안동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다음주 소환 조사에 응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고향인 안동에서 민심 경청투어를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이 저를 소환하겠다고 어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야당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쓸 때입니까?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습니까라고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어제 오후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은지 17시간이 지나 공식 입장을 낸 겁니다.
자신의 무혐의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가지고 몇 년 가까이 탈탈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 났던 (성남)FC 광고한 것 가지고 저를 소환하겠다고 합니다. 없는 먼지 만들어내려고 십수년 노력했지만 아직도 못 만든 모양입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검찰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입니다. 정치를 이렇게 하면 당장은 통할지 몰라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러면서 압수수색하고 세무조사하고 겁주고 고통을 줘도 국민이 존중되는 제대로 된 나라를 이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검찰 소환에 응할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실 예정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 통보에도 1박2일 민생행보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내일은 강원도에서 현장최고위위원회의를 엽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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