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결혼한 브라질 스타→터질듯한 '헐크 몸' 자랑→'나는 건재하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올 해 36살 브라질 스타 헐크는 그의 이름에 걸맞게 몸이 ‘헐크’이다. 근육질 몸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헐크가 소속된 브라질의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구단은 정말 터질듯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헐크의 훈련모습을 공개했다.
정말 피트니스센터에서 체력운동을 하는 그의 다리 근육은 축구 선수가 아니라 거의 육체미 선수정도의 근육을 자랑하고 있다. 팔도 다른 축구 선수들의 두배는 됨직할 정도로 성난 근육을 선보였다.
헐크는 올해 36살이다. 그의 선수생황을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그래서인지 그 어떤 때보다 체력 훈련에 열심인 듯 하다. 팀에서도 그의 이런 모습에 감탄해서인지 팀 공식 소셜미디어에 훈련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전 포르투 윙어였던 헐크는 지난 해 2월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마감하고 브라질로 복귀한 후 6년만에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카타르월드컵 브라질 스쿼드에는 탑승하지 못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듯 정말 몸짱을 넘어 몸을 무기로 만들고 있다.
사실 헐크는 축구 실력보다는 사생활로 팬들의 입길에 더 자주 올랐다. 그가 전처의 조카와 재혼을 했기 때문이다. 전처의 조카와 스캔들을 일으키는 바람에 유럽에서조차도 비판을 받을 정도로 큰 문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3명의 자녀를 둔 전처 이란 안젤로와 결별한 후 지난 2019년 어린 처 조카인 카밀라와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4월 딸을 얻었다.
그러자 전처인 이란은 엄청 화를 내며 두 사람을 맹비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휴가를 즐기는 등 당당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서고 있다.
한편 헐크는 2008년에 입단한 포르투에서 유럽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포르투에서 그는 2011년 시즌 유로파리그 뿐 아니라 4개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해 35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포르투갈을 떠나 러시아와 중국을 거치는 등 지난 해 브라질로 복귀할때까지 유럽과 아시아에서 부를 쌓았다. 5시즌을 보낸 중국 상하이에서는 연봉이 1600만 파운드에 이를 정도였다.
[사진=아틀레티코 미네이루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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