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천 등 경기지역 15개 시·군 한파경보…나머지는 주의보

이병희 기자 2022. 12. 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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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등 15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나머지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화성시 등 16개 시·군은 전날 오후 9시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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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전날 눈이 내리고 다시 한파가 찾아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2.12.22. livertrent@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등 15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나머지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화성시 등 16개 시·군은 전날 오후 9시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아울러 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에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함께 내려진 상태다. 강풍주의보는 23일 밤(오후 9시~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부터 23일 밤 사이 화성, 평택, 안성 등에는 가끔 눈이 내리며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끔 눈이 날리겠다.

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하로 낮아져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4도 등 영하 18~영하 1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하 8도 등 영하 10~영하 7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 또는 비가 얼면서 결빙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때 발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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