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사막의 59조 첨단 도시는 어떻게 건설됐나

2022. 12. 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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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WEEKLY BIZ LETTER #220
(2022. 12. 20)
에어컨 실외기도, 쓰레기 수거차도 없는 카타르 첨단 스마트 도시 '루사일'
Innovation

중동의 스마트 시티 개발 붐이 한창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프로젝트와 아랍에미리트의 마스다르 등 산유국들은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에 부합하기 위해 친환경 도시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마무리된 카타르 월드컵 역시 카타르의 새 스마트 시티 '루사일'의 홍보 무대였습니다. 59조원을 들여 각종 첨단 인프라를 접목시킨 루사일이 어떤 혁신을 품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 취재해 봤습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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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Company
미국 PTP 과세에 서학개미 비상

미 연방국세청이 내년 1월1일부터 미 증시에 상장된 주요 원자재, 부동산 ETF에 투자한 비거주 외국인에 대해 매도 금액의 10%를 원천징수하기로 했어요. 이렇다보니 국내 투자자들은 매도 시점을 두고 큰 고민에 빠진 상태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웬만하면 연내 매도해 과세를 피하라고 조언하지만 납세액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미 연방국세청에 우편으로 환급 신청을 하면 원천징수액의 상당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이에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 절차를 개인들이 쉽게 밟을 수 있게끔 시스템화해서 도와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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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Company
‘넷제로’와 ‘회복 탄력성’ 이중고에 빠진 기업들, 네 가지 해법은

얼마 전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열린 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금 조성에 합의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넷제로(net zero·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를 향한 돌파구가 마련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지만, 기업들 입장에서는 넷제로와 관련한 사업 계획을 하루 빨리 구체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채 위기 등 다가올 정치·경제적 충격에 대응하려면 회복 탄력성도 길러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런 이중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네 가지 해법이 있습니다.

🌱정재훈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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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Columns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협상에서 승리하려면 ‘이것’ 있어야

협상의 기본 자세는 상대방의 관점과 처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원만한 협의가 이뤄진다면 세상은 더없이 평화로워지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몫을 차지하기 위해 언성을 높이거나 아예 협상이 깨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래서 협상학에서 반드시 배우는 개념 중 하나가 바트나(BATNA, 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입니다.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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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Law] 하루만 쓴다고 명품가방 빌려간 친구, 몇 주째 안돌려줘요
Q. 친구가 주말에 있는 결혼식에서 잠깐 들고 돌려준다며 제 명품 가방을 빌려 갔습니다. 가방 가격은 800만원 정도입니다. 잘 아는 친구 사이고 돈거래 하는 것도 아니어서 따로 계약서를 쓰진 않았어요. 그런데 주말 하루면 된다던 친구가 몇 주째 가방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서로 스케줄이 어긋나서 못 만나는 건가 했는데, 최근에는 아프다고 하더니 아예 제 연락에 답도 뜸해지고 있어요. 이럴 때 제 가방을 돌려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또 가방을 제때 돌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요?
🌱김동현 변호사(법률사무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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