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아일랜드' 출연 주저한 이유 "원작 열렬한 팬…실사화 부담"

조은애 기자 2022. 12. 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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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아일랜드'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오래 전부터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두 번 정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사화가 부담스러웠다. 워낙 원작의 인기가 많아서 잘해도 본전일 거라 생각했다. 스스로 잘할 거란 자신이 없었다. 나를 포함한 원작 팬들에게 실망을 줄 거라 생각했다. 정신차려 보니까 제주도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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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남길.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남길이 '아일랜드'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오래 전부터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두 번 정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사화가 부담스러웠다. 워낙 원작의 인기가 많아서 잘해도 본전일 거라 생각했다. 스스로 잘할 거란 자신이 없었다. 나를 포함한 원작 팬들에게 실망을 줄 거라 생각했다. 정신차려 보니까 제주도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의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오는 3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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