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축전교환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2. 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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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권력 서열 1, 2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축전을 교환했습니다.

쫑 서기장과 푹 주석은 수교 이래 양국은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국과 베트남 간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와 지역 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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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권력 서열 1, 2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축전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양국이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왔다며,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이 더욱 협력을 심화하고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쫑 서기장과 푹 주석은 수교 이래 양국은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국과 베트남 간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와 지역 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도 각각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축전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저녁 외교부는 박 장관의 주재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하고, 남산타워에는 양국 국기와 기념 로고를 점등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측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늘 저녁 하노이 시내 고층 건물에 양국 국기와 축하 문구를 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865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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