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전담 조직 설치에 최선”

‘기후위기 극복’ 도 차원의 노력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2일 페이스북 내용./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 설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에너지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썼다.

김 지사는 “기후 위기 극복은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위기 관리가 곧 경제”라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이중 절반을 산업부문에서 소비하고 있다.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이 중요하다”고 확신했다.

이어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경바시'는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모셨다. 오늘은 '기후 위기의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대해 알아보았다”며 “이 연합회장은 ‘RE100에 대한 국내외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 체계를 지원하는 콘트럴타워는 부재한 상황’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글을 마치며 “경기도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증대를 위해 부지 발굴, 규제 개선과 함께 도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민선8기 공약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원스톱 지원 전담 조직 설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