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前 스승'들이 모였다, 김승기-은희석이 말하는 캐롯 이정현은?[고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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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 김승기(50) 감독과 서울 삼성 은희석(45)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현 스승'과 '전 스승'으로서 캐롯의 주축 가드 이정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이정현의 연세대 시절 스승이자 이날 상대팀 감독인 삼성 은희석 감독은 이에 "내 제자였지만 지금은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선수다. 김승기 감독님이 함께 하면서 단점이 보이시는 듯하다. 정현이는 긍정적인 선수니까 잘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정현이 넋을 놓는 경기는 딱 한 경기밖에 없었다. 오늘은 이정현의 고교 시절 맞수였던 신동혁을 마크맨으로 붙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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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고양 캐롯 김승기(50) 감독과 서울 삼성 은희석(45)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현 스승'과 '전 스승'으로서 캐롯의 주축 가드 이정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캐롯과 삼성은 2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슈팅가드 전성현의 화력을 앞세워 상위권을 질주하던 캐롯이 주춤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 여기에 데이비드 사이먼이 무릎 부상을 당해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하기에 높이 있는 외국인 선수는 디드릭 로슨뿐이다. 상승세인 삼성을 상대로 위기 탈출을 노리는 캐롯이다.
반면 삼성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 5연패에 빠지며 9위까지 떨어졌다가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를 연달아 잡고 6위까지 순위를 회복했다. 2연승 기간 동안 평균 70실점의 '짠물 농구'를 되찾은 삼성은 캐롯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 하는데 자꾸만 진다. 한호빈, 최현민, 김진유, 사이먼 등이 부상으로 빠진 것도 크다. 사이먼은 8주 진단이라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찾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팀의 주축 가드 이정현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김 감독이다. "이정현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 주길 바란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 어느 때는 공수가 완벽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판단력이 흐리다. 더욱 독기가 생겨야 한다. KGC 시절 가르쳤던 변준형은 근성과 투지가 대단했고 지금 보면 무섭다. 전성현도 독종이다. 반면 이정현은 파울 판정을 받았을 때 실제로는 파울이 아니어도 항의를 안 한다. 그래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 잘할 것이다.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키워야 한다. 질 듯한 경기에서 숨어버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정현의 연세대 시절 스승이자 이날 상대팀 감독인 삼성 은희석 감독은 이에 "내 제자였지만 지금은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선수다. 김승기 감독님이 함께 하면서 단점이 보이시는 듯하다. 정현이는 긍정적인 선수니까 잘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정현이 넋을 놓는 경기는 딱 한 경기밖에 없었다. 오늘은 이정현의 고교 시절 맞수였던 신동혁을 마크맨으로 붙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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