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엄동환 방사청장과 신속 이전 논의

이장우 대전시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22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신속한 이전을 논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22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방위사업청의 신속한 이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엄동환 청장은 이날 이장우 시장에게 "방사청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신축청사는 방사청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도록 설계 과정부터 세심하게 챙기겠으며, 추후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며 "신축청사는 정부청사의 새로운 명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 8월 대전 이전이 확정된 방사청은 1차 이전장소로 옛 마사회 건물 4개 층에 입주할 예정이며, 내년 6월 말까지 지휘부와 정책부서 등 240여 명의 직원을 우선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