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3세 경영 돌입… 박준경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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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사진) 부사장이 1년 6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회장의 딸인 박주형 구매담당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박 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사장의 동생인 박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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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사진) 부사장이 1년 6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회장의 딸인 박주형 구매담당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박 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고 22일 밝혔다.
1978년생인 박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를 거쳐 2010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지난해 6월 전무에서 영업본부장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사내이사 자리에도 올랐었다.
박 사장은 기획조정본부를 포함해 그룹 전반에 관여하는 총괄사장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사장의 동생인 박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2015년 상무로 입사했다. 지난해 6월 전무 승진에 이어 1년 6개월 만에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7.45%로 박 회장(6.96%)보다 많다. 박 부사장의 지분은 1.01%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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