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이주혜 기자 2022. 12.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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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차기 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추천했다.

그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윤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과 상호금융 투자심사 및 여신 관련 업무전반을 경험한 기업투자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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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협생명 대표에 윤해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캐피탈 대표에 서옥원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
벤처투자 대표에 김현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상무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농협은행 차기 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 권준학 현 농협은행장의 연임은 무산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후보.(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추천했다.

이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그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에 외부 출신 정통 경제관료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선임된 만큼 이 내정자가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법인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시너지 창출에 최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윤해진 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윤해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을 추천했다.

윤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과 상호금융 투자심사 및 여신 관련 업무전반을 경험한 기업투자 전문가다. 그는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서옥원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을 추천했다.

서 내정자는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심사본부장 및 기업금융, 여신 관련 주요보직과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군지부장, 지점장 등을 거쳐 여신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NH벤처투자 대표이사에는 김현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상무를 추천했다.

김 내정자는 약 20년간 약 20년간 ICT, 반도체, 소재부품, 바이오, 해외투자 등 다양한 투자 활동을 이어온 벤처캐피탈(VC) 전문가다. 그는 NH벤처투자의 수익을 창출하고 내실을 다짐으로써 중견 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인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2월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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