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료의원에 금품 제공 혐의' 성남시의장 불구속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이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의장은 지난 7월8일 실시된 제9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에게 투표해달라며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3선의 B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검찰은 의장 선출 과정에 금품이 제공됐다는 고소장을 접수, 지난 7월21일 성남시의회 의장실·의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반기 의장 선거 관련 자신에게 투표해달라 금품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이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22일 A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의장은 지난 7월8일 실시된 제9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에게 투표해달라며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3선의 B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그러나 의장 선거에서 A의원이 신임 의장에 뽑혔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선 당론이 뒤집힌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며 "A의원이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반발했다.
검찰은 의장 선출 과정에 금품이 제공됐다는 고소장을 접수, 지난 7월21일 성남시의회 의장실·의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성남시의회 구성은 국민의힘 18석, 더불어민주당 16석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