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등 강원 산간 최대 순간풍속 시속 120㎞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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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2일 강원 인제 미시령에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120㎞에까지 이르는 등 도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원 산간과 영동, 정선평지에 강풍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산간을 중심으로 시속 20~70㎞(초속 5~20m)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35~90㎞(초속 10~25m) 내외다.

동시간대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은 미시령 시속 120.2㎞(초속 33.4m), 설악산 시속 103.7㎞(초속 28.8m), 영덕 시속 84.2㎞(초속 23.4m), 향로봉 시속 76㎞(초속 21.1m), 신기 시속 74.2㎞(초속 20.6m), 대관령 시속 73.1㎞(초속 20.3m)다.

산간과 영동의 바람은 오는 24일 새벽까지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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