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토부 주관 ‘주거복지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시흥시청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제2회 주거복지 대상’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시흥 형 주거복지 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자체 재원을 확보해 국가지원 주거급여 선정 기준(중위소득 46%)보다 대상자를 확대(중위소득 80%)한 가운데 아동 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시흥 형 아동 주거비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지난 3월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는 등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과 ‘시흥 형 주거복지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주거복지 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을 평가해 주거복지 분야에 기여하며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지자체를 시상한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3년 주거복지 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시흥 형 집수리 지원사업’, ‘시흥 형 주거비지원’,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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