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안 변하네" 디카프리오, 23세 금발 여배우와 데이트

미국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왼쪽)와 빅토리아 라마스. /사진=머니투데이 DB, 빅토리아 라마스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가 23세 여배우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디카프리오가 배우 빅토리아 라마스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편안한 차림의 캐주얼 의상을 입은 디카프리오와 크롭탑 패션으로 멋을 낸 라마스의 모습이 담겼다.

빅토리아 라마스는 배우 로렌조 라마스의 딸이다. 그녀는 배우뿐 아니라 모델, 예술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빅토리아 라마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2만3000명에 달한다.

페이지 식스는 "두 사람이 데이트는 즐겼으나 천천히 알아가는 상태다.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단체로 만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이) 옆자리에 앉았다. 무리를 지어 어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디카프리오는 여자친구의 나이가 25세를 넘기면 헤어진 뒤 다른 여자와 교제를 시작하는 연애 패턴을 보였다. 디카프리오는 지난 여름 교제 중이던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가 25세가 되자, 곧바로 헤어져 '25세 이하 여성만 만난다'는 법칙을 유지했다.

다만 디카프리오는 최근 27세 모델 지지 하디드와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외신들은 디카프리오가 지지 하디드와 사귈 경우 25세 이상 여성과 교제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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