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담요 재활용한 `물주머니 커버` 어려운 이웃에 전달

장우진 2022. 12.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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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설명서를 보고 직접 완성품을 만들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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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핫팩' 전달 기념식에서 지상휘(오른쪽)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과 최영민(왼쪽) 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설명서를 보고 직접 완성품을 만들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다.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270여 개의 물주머니 커버가 완성됐다.

회사는 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완성된 물주머니 커버를 기부하고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 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회사 차원에서의 사회공헌 뿐 아니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건강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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