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의 꿈은, 유효하지만"…'이달소', 컴백 활동 무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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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컴백을 무기한 연기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22일 공식 팬카페에 "다음 달 3일로 예정했던 이달의 소녀 신보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록베리 측은 "일련의 모든 문제는 당사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어떻게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고 함께 꿈을 이루겠다는 노력을 멈출 순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츄는 지난달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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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컴백을 무기한 연기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22일 공식 팬카페에 “다음 달 3일로 예정했던 이달의 소녀 신보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록베리 측은 "멤버들의 상황에 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결정을 했다"고 사유에 대해서 전했다.
정산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7(블록베리):3(멤버) 계약이지만, 비용을 5:5로 후공제하는 시스템. 멤버에게 비용을 무리하게 떠넘기는 방식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블록베리 측은 "장기적이고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감당하기 쉽지 않은 비용이 끝없이 필요했다"며 "오랜 기간 수익이 없던 멤버들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도 선투자 리스크를 감수하고, 미래를 위한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했다"며 "그럼에도 불행한 결론에 이르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츄와의 갈등도 언급했다. "모든 멤버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했지만, 불행히도 저희 기대와는 달리 전 멤버의 태도 변화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블록베리 측은 "일련의 모든 문제는 당사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어떻게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고 함께 꿈을 이루겠다는 노력을 멈출 순 없다"고 강조했다.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오빛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야 그 꿈이 이루어진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츄는 지난달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측은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했고, 사실이 소명됐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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