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 속 광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흘 간격으로 폭설이 이어지면서 교통사고 위험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거센 눈발이 이어지자 안전하고 신속한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눈이 내리지 않은 지난주 월요일과 폭설이 내린 이번 주 월요일 지하철 이용객을 비교하면 5만 명에서 6만 명으로 20%인 1만 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 평소 대비 20% 가까이 늘어…시내버스 이용객도 25% 급증
나흘 간격으로 폭설이 이어지면서 교통사고 위험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후 광주 지하철 1호선 광주송정역사 안.
평소에는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거센 눈발이 이어지자 안전하고 신속한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이다.
자가용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지하철은 처음 타본다는 한 시민은 지하철 표를 끊는 법을 몰라 헤매기도 했다,
약속 장소로 향하는 정수인(48)씨는 "평소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지만 안전하게 이동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지하철을 타러 왔다"며 "처음 타다 보니 표를 끊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창현(34)씨는 "눈길 사고가 많아서 오후가 되면 또 도로가 얼까봐 차를 안 가지고 왔다"며 "평소에는 거의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눈이 내리지 않은 지난주 월요일과 폭설이 내린 이번 주 월요일 지하철 이용객을 비교하면 5만 명에서 6만 명으로 20%인 1만 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금남로4가역과 상무역 등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의 이용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오경록 영업팀장은 "주말 폭설로 인해 평소 대비 도시철도 승객이 하루 평균 약 1만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운행 시간이 비교적 정확해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설로 인해 광주 시내버스 이용객도 평소보다 25%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나흘 만의 폭설 예보에 민관 장비와 인력을 총가동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대중교통을 증편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단으로 몰려와 '돈 내놔라' 협박…차에 40분 감금된 피해자
- '거리 유세' 이재명 향해 철제그릇 힘껏 던진 60대, 결국…
- 나흘 만에 25㎝ 폭설에 미끄러진 버스…사고 잇따라
- '결혼지옥' 오은영 "아동 성추행 방임한 것처럼 비춰 참담"
- "복장이 불량하잖아" 여대생 교육 금지한 탈레반의 황당 이유
- 실내마스크, 의무해제 기준만 발표…설 전 해제는 어려울듯
- 김용 측 "검찰 주장 전혀 사실 아냐" vs 검찰 "증거 탄탄"
- 국민의힘, 대표·최고위원 선출에 '당원 투표 100%' 당헌 개정[영상]
- 장난감 권총까지…처음 본 남성 차에 40분간 감금해 돈 요구한 일당들
- 이동재 前기자 명예훼손 최강욱…法, 300만원 배상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