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후쿠시마 오염수' 국장급 회의‥일본에 책임있는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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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일본 측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에 대한 국장급 회의를 개최해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일본의 최근 조치와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관련된 기술적 사안, 오염수에 대한 분석과 영향평가 등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하고 향후 협력 사안을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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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일본 측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에 대한 국장급 회의를 개최해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화상으로 열린 오늘 회의에 한국에서는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일본 측에선 카이후 아츠시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이 수석대표로 자리했습니다.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일본의 최근 조치와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관련된 기술적 사안, 오염수에 대한 분석과 영향평가 등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하고 향후 협력 사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측에 오염수 처분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이고 적기에 투명하고 충분하게 제공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화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실무 브리핑 세션을 열었고, 6월에는 회의를 국장급으로 승격해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를 통한 검증과는 별도로 한일 양자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864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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