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화성시체육회장, 박종선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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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치러진 민선2기 화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3번 박종선 후보가 기호2번 김경오 현 시체육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개표결과 박종선 당선인 94표, 김경오 현 시체육회장 86표이다.
이번 화성시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초반부터 박 당선인과 김 현 회장간의 양자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화성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총 2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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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22일 치러진 민선2기 화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3번 박종선 후보가 기호2번 김경오 현 시체육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개표결과 박종선 당선인 94표, 김경오 현 시체육회장 86표이다. 기호 1번 전재화 후보는 선거당일 자진 사퇴했다.
이번 화성시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초반부터 박 당선인과 김 현 회장간의 양자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후보 모두 시의회 의장 수행, 체육회 상임부회장 역임 등 비슷한 이력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었다.
박 당선인은 1959년생으로 직업은 사회복지사이다.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전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화성시의회 7대 의장직을 수행했다. 전 화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소통 중심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최대 강점이란 평가이다. 뛰어난 기획력과 깔끔한 업무 처리로 정평나 있다.
박 당선인은 “시체육회 현안이 많은만큼 당선인으로서 새롭게 변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총 231명이다. 선거인단은 정회원종목단체 36개 회장 각 1명씩과 단체별 대의원 각 7명씩 배정됐다.
정회원종목단체 가운데 한 종목은 회장이 공석이고 한 종목은 회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2명이 제외돼 34명이다. 나머지 선거인단은 각 종목별로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선거인수는 지역의 인구수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화성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 시군구에 해당됨에 따라 선거인수는 최소 200명 이상으로 구성하면 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되면서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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