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대한항공의 고공행진 비결..."언제나 100% 강조"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100%’를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22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대한항공은 승점 36점(12승 2패)으로 1위를, KB는 승점 12점(4승 10패)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7연승에 도전하는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전 “라인업 변화는 없다. 한선수의 경우 체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지만 몸이 워낙 좋고 본인의 의욕이 더 크다. 경험이 많은 선수고 상황에 따라 훈련량을 조절해주고 있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후 엔트리에 제외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체이서 매치를 진행했고 3-0으로 승리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를 꽤 만족스럽게 했고 행복한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없다는 부분이 있다. 22명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드는 게 목표다.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100%를 다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부터 진행 중인 14인 로스터에 대해서는 “국제대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기에 따르는 건 좋다. 익숙함이 생기는 게 있지만 어려움도 있다. 14명 안에서 경기 멤버를 구성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감독이기에 규정 안에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려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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