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李 말고 洪부터 조사를”…홍준표 “金, 감옥 갈라”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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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을 먼저 조사하라며 반발하자, 홍 시장이 김 대변인을 향해 "총선 전에 감옥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변인의 헛발질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거짓 폭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경남지사 시절 경남 FC 지원금 모금 운동을 두고 이 대표의 성남 FC 제3자 뇌물사건을 동일선상에 두고 지금 떠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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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을 먼저 조사하라며 반발하자, 홍 시장이 김 대변인을 향해 “총선 전에 감옥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변인의 헛발질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거짓 폭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경남지사 시절 경남 FC 지원금 모금 운동을 두고 이 대표의 성남 FC 제3자 뇌물사건을 동일선상에 두고 지금 떠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한 경남FC 지원금 모금 운동은 이미 문재인 정권 시절 샅샅이 조사해서 내사 종결된 사건이고 이 대표 사건은 박근혜의 미르재단과 유사한 제 3자 뇌물 사건이라서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같이 축구단 모금 운동을 해도 이 대표는 수백 억의 대가성이 있는 뇌물을 받았고, 내가 모금한 그 성금은 전혀 대가성이 없는 순수한 지원금이었기 때문에 문 전 대통령 조차도 나를 입건하지 못했다”며 “대가성 있게 성금을 받으면 제3자 뇌물수수가 된다고 보았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하지 않았고 이 대표는 그것도 모르고 대가성 있는 뇌물을 받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김 대변인은 법조도 출입한 기자 출신으로서 그 정도는 알 건데 터무니없이 나를 물고 늘어지는 건 유감”이라며 “함부로 자꾸 떠들면 형사처벌 받을 수도 있다. 공천 한번 받아 보려고 허위 폭로를 계속하면 총선 전에 감옥 갈 수도 있다. 자중하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검찰이 성남FC 사건으로 이 대표를 소환 통보한 것과 관련해 “성남FC 사건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성남FC를 성남시가 인수해서 살려놓은 것이고 이재명 당시 시장은 이를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며 “이런 걸 가지고 수사를 한다면 경남지사였던 홍 시장부터, 여당 단체장부터 수사하고 조사하고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변인의 헛발질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거짓 폭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경남지사 시절 경남 FC 지원금 모금 운동을 두고 이 대표의 성남 FC 제3자 뇌물사건을 동일선상에 두고 지금 떠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한 경남FC 지원금 모금 운동은 이미 문재인 정권 시절 샅샅이 조사해서 내사 종결된 사건이고 이 대표 사건은 박근혜의 미르재단과 유사한 제 3자 뇌물 사건이라서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같이 축구단 모금 운동을 해도 이 대표는 수백 억의 대가성이 있는 뇌물을 받았고, 내가 모금한 그 성금은 전혀 대가성이 없는 순수한 지원금이었기 때문에 문 전 대통령 조차도 나를 입건하지 못했다”며 “대가성 있게 성금을 받으면 제3자 뇌물수수가 된다고 보았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하지 않았고 이 대표는 그것도 모르고 대가성 있는 뇌물을 받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김 대변인은 법조도 출입한 기자 출신으로서 그 정도는 알 건데 터무니없이 나를 물고 늘어지는 건 유감”이라며 “함부로 자꾸 떠들면 형사처벌 받을 수도 있다. 공천 한번 받아 보려고 허위 폭로를 계속하면 총선 전에 감옥 갈 수도 있다. 자중하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검찰이 성남FC 사건으로 이 대표를 소환 통보한 것과 관련해 “성남FC 사건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성남FC를 성남시가 인수해서 살려놓은 것이고 이재명 당시 시장은 이를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며 “이런 걸 가지고 수사를 한다면 경남지사였던 홍 시장부터, 여당 단체장부터 수사하고 조사하고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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