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에 50호점 오픈···양념치킨 등 K푸드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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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2일 인도네시아 땅그랑시(市) 남부 세르퐁(Serpong)에 50번째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올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K-푸드 개발을 위한 푸드이노베이션랩(FIL)을 설립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 점을 인수하며 대한민국 유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35개의 도매점과 14개의 소매점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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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면적 80% 식품코너로 채워
롯데마트가 22일 인도네시아 땅그랑시(市) 남부 세르퐁(Serpong)에 50번째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세르퐁은 인구 150만 명이 주거하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20~30대 인구 구성비가 높은 곳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인도네시아 전체 1인당 GDP의 약 2.5배가 넘는 고소득 전문직이 다수 거주하는 특수 상권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 연 롯데마트 세르퐁점은 지역의 유일한 현대식 도매점이며 4,628㎡에 달하는 매장 면적의 80% 이상을 식품 코너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권의 핵심 고객인 호텔·레스토랑·카페, 일명 ‘HORECA’ 사업자와 고소득층의 일반 소매 고객을 모두 겨냥한 판매 구역을 설정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지에서 인기인 K-푸드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K-푸드 개발을 위한 푸드이노베이션랩(FIL)을 설립한 바 있다. 세르퐁점에서는 FIL 대표 상품인 양념 치킨, 유부 초밥, 떡볶이 이외에도 한국식 베이커리 메뉴인 크림소보로, 고구마 빵은 물론, 새로 개발한 참치 컵밥, 매운오뎅 김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 점을 인수하며 대한민국 유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35개의 도매점과 14개의 소매점을 운영해 왔다. 도매 매장에서 물건을 산 뒤 이를 섬이나 마을로 가져가 다시 판매하는 소매 형식의 유통 구조가 혼재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접근이다. 이번에 문 연 세르퐁점은 36번째 도매점이다. 롯데마트는 대도시와 고속도로 지선 상에 도매점과 소매점을 적절히 늘려가며 인도네시아 물류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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