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씨, 내년에도 '전사 출근제' 쐐기…"신작 개발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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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전면 출근제' 방식의 근무 형태에 쐐기를 박았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에 따라 그간 재택과 출근 근무를 병행해온 엔씨는 지난 6월부터 전면 출근제로 전환한데 이어 내년에도 이같은 출근 방식의 근무제를 이어가기로 확정한 것.
최근 일부 게임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직원들 사이 재택근무 제도화를 요구하는 기류도 있었지만, 전사 출근제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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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이기범 기자 = 엔씨소프트가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전면 출근제' 방식의 근무 형태에 쐐기를 박았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에 따라 그간 재택과 출근 근무를 병행해온 엔씨는 지난 6월부터 전면 출근제로 전환한데 이어 내년에도 이같은 출근 방식의 근무제를 이어가기로 확정한 것.
회사측은 장기화된 재택근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이 떨어져 신작 개발이 미뤄진 점, 내년 출시 예정인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 등 대형 신작 개발에 주력해야 하는 점을 출퇴근 근무제로 정한 근거로 들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전날 사내공지를 통해 "6개월 간 검토한 결과 대면으로 출퇴근하는 게 현 상황에 보다 필요하다"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사 출근제를 공식화했다.
게임사들은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근무제를 조정해왔다. 엔씨 또한 방역 심각 단계에 이를 경우 전면 재택근무제, 완화시 주 5일 중 일부 재택근무 등으로 조율했다.
이어 엔씨는 올 상반기 정부의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전체 대면 출퇴근 근무 형태로 복귀했다. 반년간 그 영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 현상 유지인 대면 출퇴근이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일부 게임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직원들 사이 재택근무 제도화를 요구하는 기류도 있었지만, 전사 출근제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
게임 산업 특성상 출근제가 재택근무보다 업무상 시너지가 난다는 점도 이번 결정의 이유로 꼽혔다. 재택근무시 업무 연속성이나 생산성이 저하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엔씨의 신작이 전무했고 기대작인 '쓰론앤리버티(TL)'도 당초 올해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초로 출시 시점이 미뤄졌다.
엔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게임 개발 경쟁력을 제고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전사 출퇴근 근무를 결정했다)"라며 "게임업계의 경우 콘텐츠 산업이라 대면 업무나 소통, 협업이 중요하다"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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