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선택과목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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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6명 중 1545명(43.2%)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계열별 선택과목에 대한 제한을 없애 인문·자연계열 모든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한국외대 정시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계열별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아 계열에 국한되지 않고 원하는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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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6명 중 1545명(43.2%)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계열별 선택과목에 대한 제한을 없애 인문·자연계열 모든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외대는 이번 정시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에서 758명, 글로벌캠퍼스에서 787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가군 267명, 나군 746명, 다군 532명이다. 한국외대는 수험생의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특별전형 등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 한국외대 정시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계열별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아 계열에 국한되지 않고 원하는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수능 역시 문·이과 통합으로 진행됨에 따라 한국외대는 수험생이 국어·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에서 어떤 선택과목을 응시했더라도 어디든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해 한국외대는 모집단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했다.서울캠퍼스의 ELLT학과·사회과학대학·상경대학·경영대학·국제학부·LD학부·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경상대학·융합인재대학·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15%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2과목)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를 반영한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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