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3세 경영 돌입… 박준경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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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부사장이 1년 6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978년생인 박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 차장으로 입사해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옮겼다.
박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2015년 상무로 입사했고, 지난해 6월 전무 승진에 이어 역시 1년 6개월 만에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7.45%로 보유해 아버지인 박 회장(6.96%)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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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부사장이 1년 6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회장의 딸인 박주형 구매담당 전무 역시 부사장이 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계열사 임원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
1978년생인 박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 차장으로 입사해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옮겼다. 해외영업팀 부장과 상무, 전무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년 6개월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한 것이다. 지난 7월부터는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박 사장은 기획조정본부를 포함해 그룹 전반에 관여하는 총괄사장 역할을 맡는다. 동생인 박 부사장은 전략기획 부문을 담당한다. 박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2015년 상무로 입사했고, 지난해 6월 전무 승진에 이어 역시 1년 6개월 만에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7.45%로 보유해 아버지인 박 회장(6.96%)보다 많다. 박 부사장의 지분은 1.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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