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 재건축 성산시영, 내달 정비구역 지정 보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사진)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내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하반기에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구는 성산시영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비구역 지정 후엔 공식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밟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께 조합설립 추진
서울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사진)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내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하반기에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35층, 48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구는 성산시영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중순 공람 절차가 끝나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정비구역 지정 후엔 공식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밟는다.
1986년 입주한 이 단지는 지상 14층, 33개 동, 3710가구 규모다.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월계시영·3930가구)에 이어 강북 재건축 추진 단지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재건축 후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0개 동, 4823가구(전용면적 49~118㎡·임대주택 516가구) 규모 대단지로 변모한다. 정비계획상 용적률 상한은 250%(현재 148%)다. 이 단지는 2020년 5월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종전 자산총액 대비 재개발 사업 이익 비율)은 100.46%다. 재건축 후 종전 자산가치보다 0.46% 많은 이익이 생긴다는 의미다. 추정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49㎡는 10억500만원, 전용 118㎡는 19억6100만원이다. 비례율에 따라 현재 전용 59㎡를 소유한 조합원이 재건축 후 같은 면적을 분양받을 경우 3264만원의 청산금을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4㎡를 분양받으려면 2억5000만원가량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한다. 재건축 추진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택 경기 침체로 성산시영 전용 59㎡는 지난달 이전 최고가(13억5000만원)보다 4억원 가까이 내린 9억8000만원에 팔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트남 제사상까지 오르는 '이 과자'…연매출 4000억 터졌다
- 출시 8초 만에 동났다…한정판 진기록 써내려가는 삼성전자
- '유퀴즈' 나왔던 '그알' 전 PD, 1621억 먹튀 혐의 부인
- "없어서 못 산다"…이 와중에 아파트값 10억 뛴 '딴 세상'
- "빵에서 머리카락 나왔잖아요" 짜증낸 손님, 알고 보니…
- [공식] 김신영, 송은이 품 떠난다…"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 종료"
- [종합] EXID 하니, 성생활 고민도 솔직하게 "첫 베드신, 재밌어"…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 '판타
- [종합] "너무 야해서" 이일화, 박보검과 열애설 사진 공개→"미안해" 사과 ('라스')
- [종합] '새신랑' 고우림 "♥김연아와 첫만남, 잘 하고 싶었다" ('유퀴즈')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