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역동적으로 협력”·푹주석 “핵심 파트너”…한-베 수교 30주년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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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및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축전을 각각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온 것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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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격상된 관계 서로 협력”…썬 장관 “협력 강화”
서울은 남산타워에, 하노이는 고층건물에 기념 점등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22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및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축전을 각각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푹 주석 국빈방한 당시 발표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이 더욱 역동적으로 협력을 심화하고 전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쫑 서기장과 푹 주석은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면서 서로에게 핵심파트너가 됐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 세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및 협력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축전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양국이 수교 이래 최상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경제안보, 기후변화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찡 총리는 양국은 지난 30년간 공동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양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 증진과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장관도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축전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1992년 수교 이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구축해온 양국 관계가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평가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썬 장관은 지난 30년간 양국간 협력이 양국 국민의 이익 증진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양국 관계 격상을 포함한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성과를 충실히 이행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1956년 한국과 베트남 통일 이전의 남베트남은 수교했으나, 1975년 북베트남이 베트남을 통일하면서 국교가 단절됐다. ‘북방정책’으로 공산권과의 교류를 추진하던 노태우 정권은 1992년 4월2일 상호 연락대표부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2월12일 서울과 하노이에 대사관을 개설하며 수교를 맺었다.
이날 저녁 저녁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3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하고, 남산타워에 양국 국기와 기념로고를 점등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베트남측도 이날 저녁 하노이 시내 고층건물에 양국 국기와 축하 문구를 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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