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업용 부동산 침체 이어진다

이현일 2022. 12. 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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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의 직·간접 영향으로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는 '2023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핵심 키워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물가 상승률이 높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내년에도 불안한 국제 정세가 이어져 경기 반등을 예상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올 상반기 금리 상승으로 기대가 꺾이고, 하반기엔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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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유 부동산 매각도 늘 전망

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의 직·간접 영향으로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는 ‘2023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핵심 키워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알스퀘어가 선정한 핵심 키워드는 △금리 인상 속도 △자산 리밸런싱 △탄탄한 임차 수요 지속 여부 등이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물가 상승률이 높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내년에도 불안한 국제 정세가 이어져 경기 반등을 예상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올 상반기 금리 상승으로 기대가 꺾이고, 하반기엔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매매 건수는 지난 5월 287건에 달했으나 10월에는 99건으로, 5개월 만에 65.5% 급감했다.

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부동산 매각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지난 19일까지 유형자산 양도·처분 결정을 한 상장사는 27곳이며 총 규모는 1조9600억원가량으로 집계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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