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파도 헤치고 시민 구한 해경에 상금 전달

권준호 2022. 12.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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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올해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한 해양경찰들을 대상으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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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류열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22일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올해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한 해양경찰들을 대상으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날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임성록 경사(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는 올해 1월 울산 진하 우봉갯바위에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로 고립된 낚시객 3명을 직접 로프를 메고 물속에 뛰어들어가 전원 구조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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