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조심"…금요일·30대 운전자 음주운전 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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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낸 운전자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요일‧시간대별로 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금요일 밤 10~12시가 304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체 교통사고는 일반적으로 40‧50대 운전자가 많이 낸 것으로 조사됐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0대 운전자(23.4%)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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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낸 운전자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2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8만6747건이다. 이 사고로 1573명이 숨지고 14만3993명이 다쳤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8.1%로, 전국에서 하루평균 약 48건이 발생했다.
요일‧시간대별로 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금요일 밤 10~12시가 304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일요일 밤 10~12시(1598건)와 비교해 약 2배 가량 많다.
전체 교통사고는 일반적으로 40‧50대 운전자가 많이 낸 것으로 조사됐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0대 운전자(23.4%)가 가장 많았다.
고영우 공단 교통AI(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한 주의 긴장이 풀리는 금요일 밤은 음주운전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밤 과음은 다음날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아침에는 직접 운전을 지양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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