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연말 희망퇴직 단행…1967년생부터 대상

류정현 기자 2022. 12.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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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에 이어 우리카드도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오늘(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1967년생부터 1969년생까지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소속장급의 경우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10년 이상 재직했다면 신청 대상에 해당합니다.

1968년생과 1969년생 이후 대상자의 퇴직금은 월 평균 임금의 36개월치로 정해졌습니다. 1967년생의 경우 월 평균 임금의 24개월치를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 학자금 지원도 희망퇴직 조건에 포함됐습니다. 2010년 12월 말 이전 출생한 자녀를 둔 직원이라면 1인당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퇴직자들의 전직 지원을 위한 자금도 특별퇴직금에 포합됩니다. 1968년생의 경우 최대 3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희망퇴직 규모는 11명이었고, 올해 초에 실시한 희망퇴직은 12명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현대카드도 계열사 현대커머셜과 함께 지난달 최대 39개월치 임금 제공,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조건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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