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 또 비행중 엔진 이상…엔진 1개 끄고 인천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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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30 항공기가 또다시 비행 중 엔진 이상을 일으켰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330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 5분께 포항 상공에서 2번 엔진 비정상 메시지를 감지했습니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하나에 이상이 발생해도 다른 하나의 엔진으로 3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이상으로 지난 7월 바쿠에 비상착륙하고, 지난 10월 인천공항에 회항을 한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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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30 항공기가 또다시 비행 중 엔진 이상을 일으켰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330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 5분께 포항 상공에서 2번 엔진 비정상 메시지를 감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장은 2번 엔진 작동을 중단하고, 1번 엔진만 가동해 오후 5시 17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하나에 이상이 발생해도 다른 하나의 엔진으로 3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공기에는 승객 202명과 승무원 14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착륙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이상으로 지난 7월 바쿠에 비상착륙하고, 지난 10월 인천공항에 회항을 한 기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잇단 A330 엔진 이상에 엔진 전수점검을 하고 항공사에 반복 정밀점검을 권고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엔진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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