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업, 중국 뜬다…한·일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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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뜨려는 세계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국내로 유치하려면 세제와 규제가 일본보다 유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팀에 의뢰해 '세계 소부장 업체 국내 투자 유치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문화가 비교적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중국에서 나가려는 업체를 유치하려면 한국이 일본보다 좋은 조건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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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중국을 뜨려는 세계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국내로 유치하려면 세제와 규제가 일본보다 유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팀에 의뢰해 ‘세계 소부장 업체 국내 투자 유치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에 진출한 유럽 기업 중 23%가 중국을 벗어나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회사는 생산한 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 팔아야 하는 만큼 가까운 국가로 가기 원했다.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문화가 비교적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대만은 중국에 거부감이 크다고 오 교수는 분석했다.
오 교수는 한국과 일본에서 시장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며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좋은 환경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나가려는 업체를 유치하려면 한국이 일본보다 좋은 조건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자·환경·입지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하고 세액공제와 규제 완화하기를 예로 들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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