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면 이장단 "물류창고 반대"…환경청에 청원

전창해 2022. 12.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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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초평면 이장단협의회는 은암리 일대 물류창고 신축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은암리에는 건축면적 16만6천716㎡ 규모의 대형물류센터가 있으며, 최근 인근에 물류창고 신축을 추진하는 또 다른 기업이 진천군과 금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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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이장단협의회는 은암리 일대 물류창고 신축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의회는 청원서를 통해 "은암리에는 이미 대형물류센터가 있어 새벽부터 이곳을 오가는 대형차량 때문에 교통 혼잡, 소음, 분진, 쓰레기 투기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군에 피해 대책을 간곡히 호소했지만, 오히려 기존 물류센터 건너편에 다른 물류창고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며 "피해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신규 물류창고 허가를 용인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암리에는 건축면적 16만6천716㎡ 규모의 대형물류센터가 있으며, 최근 인근에 물류창고 신축을 추진하는 또 다른 기업이 진천군과 금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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