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폭설·강풍…학교 수십 곳 등·하교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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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학교에서 등·하교 시간 조정에 나섰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평초를 비롯해 6곳 학교가 하교 시간을 앞당겼고, 다음 날인 23일에는 28곳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회의에선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 시간 조정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에 따른 임시휴업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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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학교에서 등·하교 시간 조정에 나섰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평초를 비롯해 6곳 학교가 하교 시간을 앞당겼고, 다음 날인 23일에는 28곳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학사일정이 조정되는 학교는 기상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대설과 강풍 영향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 시간 조정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에 따른 임시휴업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제주도교육청도 대설·강풍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재난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제주도 북부, 동부, 추자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제주도 산지 20~30㎝(많은 곳 50㎝ 이상), 중산간 10~25㎝(많은 곳 30㎝ 이상), 해안 5~15㎝ 등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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