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시·군 체육회장 12명 중 9명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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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 22일 충북 지역에서 12명 중 9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충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5시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 도·시·군 체육회장 당선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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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두 번째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 22일 충북 지역에서 12명 중 9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충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5시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 도·시·군 체육회장 당선인을 결정했다.
이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와 11개 시·군 총 12곳 중 9곳은 후보가 단독 출마한 곳이다.
무투표 당선 지역은 ▲ 충북도(윤현우 현 회장) ▲ 단양(권택조 현 회장) ▲ 옥천(이철순 현 회장) ▲ 진천(김명식 현 회장) ▲ 충주(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 ▲ 제천(안성국 전 제천시축구협회장) ▲ 보은(윤갑진 건강보험관리공단 옥천지사장) ▲ 영동(황정화 전 영동체육회 부회장) ▲ 증평(최재옥 전 도의원)이다.
나머지 3개 시·군에서는 양자 대결이 펼쳐졌다.
청주에서는 김진균 충북체육회 이사가 전응식 현 회장을 71표 차로 따돌렸다.
음성에서는 김기창 전 도의원(득표율 55.8%)이, 괴산에서는 강영묵 강산산업건설 대표(〃 60%)가 당선됐다.
도·시·군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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