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충족시 실내 마스크 권고로"…격리 단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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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관련 지표들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위험이 큰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은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정보윤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가시화됐는데, 어떤 기준들이 충족돼야 합니까.
[기자]
관건은 코로나19의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는지 여부입니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전주 대비 환자 발생 감소 비율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하향 추세 등 세 가지 기준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설 연휴 직전인 다음 달 중순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감염 위험이 큰 요양시설과 병원,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은 당분간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정부는 오늘(22일) 오전 열린 당정 논의를 토대로 내일(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앵커]
확진자 격리 기간도 바뀝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방역당국에 격리 기간을 현행 7일에서 3일로 단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인은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무증상·경증일 경우 일반 국민과 달리 3일만 격리하고 업무에 복귀하는데요.
의료인은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격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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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