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복지확대’ 강원랜드…정선에 400억 들여 숙소 추가건설 ‘1인1실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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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태백시에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직원숙소 건설에 나선데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그동안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에서 직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결과, 고한숙소 추가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착공할 수 있게 됐다"며 "1인 1실 전환을 통해 교대근무자의 숙면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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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태백시에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직원숙소 건설에 나선데다. 정선지역에도 400억여 원을 투입해 직원 숙소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하는 등 직원복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현재 강원랜드는 본사가 위치한 정선지역 내 함백관과 백운관 등 직원 기숙사 962실을 운영하고 있다. 2인 1실로 운영 중인 직원숙소다.
이런 가운데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지하1층, 지상 10층의 300실 규모(연면적 1만 4571㎡) 직원 숙소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직원숙소를 1인1실로 운영하기 위한 ‘고합읍 직원숙소 추가건립 사업’이다. 수반되는 예산은 403억 원이다.
여기에 강원랜드는 사옥과 인접한 태백시 황지동에도 직원 숙소건설을 추진 중이다. 태백 직원숙소는 1인 숙소 140실, 세미나실 3실 규모로 지난 8월 설계를 시작했다.
현재 중간설계가 진행 중으로, 이 숙소는 오는 2026년 4월 준공될 계획이다. 수반되는 예산은 238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그동안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에서 직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결과, 고한숙소 추가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착공할 수 있게 됐다”며 “1인 1실 전환을 통해 교대근무자의 숙면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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