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전략 동반자 관계 협력 심화"

최서진 기자 2022. 12.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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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및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축전을 각각 교환했다.

쫑 서기장과 푹 주석은 축전을 통해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면서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 세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및 협력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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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푹 주석 "상호 신뢰…서로에게 핵심 파트너"
외교부, 오늘 오후 남산타워 점등 행사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친교 차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서기장 및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축전을 각각 교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축전을 교환하고, 박진 외교장관도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축전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푹 주석 국빈방한시 발표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이 더욱 역동적으로 협력을 심화하고 전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쫑 서기장과 푹 주석은 축전을 통해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면서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양국 국민의 이익, 세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및 협력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축전에서 양국이 수교 이래 최상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경제안보, 기후변화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찡 총리는 "양국은 지난 30년간 공동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양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 증진과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장관도 "1992년 수교 이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구축해온 양국 관계가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양국관계가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썬 장관은 지난 5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성과를 충실히 이행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박진 장관 주재로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남산타워에 양국 국기와 기념로고를 점등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베트남 측도 이날 오후(현지시간) 하노이 시내 고층건물에 양국 국기와 축하 문구를 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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